대한체육회-장애인체육회,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훈련지원 제도개선
이윤재
| 2022-04-13 11:12:42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대한체육회는 12일 오후 올림픽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국가대표 스포츠의·과학 훈련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체육단체 협력체계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기존의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 문제점을 논의하고 비효율적으로 이뤄졌던 훈련지원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스포츠의·과학 분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전면 개선하는 것에 합의하고 향후 기관 간 협업 및 공조를 약속했다.
현재 국가대표 지원을 위한 식단·영양, 의학지원, 부상예방 및 재활, 기술훈련, 전담매니저, 생활관리, 학생선수 학습권 지원 등 대부분의 기능은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체력측정, 스포츠역학 등 일부 기능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의 스포츠정책과학원으로 이원화돼 있어 선수데이터 관리와 스포츠의·과학 통합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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