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산 북항 정부합동청사 개청..11개 기관 입주

이지연

| 2022-02-03 10:23:03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2025년 부산 북항에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가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내 2025년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 신축사업은 건물 연면적 4만8천㎡ 규모로 총사업비 1,141억원이 투입된다. 부산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국립부산검역소 등 총 11개 기관 약 600여 명의 공무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2000년부터 지역별로 분산된 행정기관을 한 곳에 모아 지역 주민의 불편함과 청사 분산 관리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기관청사 합동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춘천, 제주, 광주, 대구, 창원, 고양, 인천, 안동, 홍성 9개 지역에 사업을 완료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사업규모 확대 조정을 위해 사업이 다소 늦어졌으나 지역의 기대가 큰 만큼 향후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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