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직업 교육..내일이룸학교 훈련생 모집
김애영
| 2022-01-27 12:57:2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만 16~24세에 해당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내일이룸학교’ 훈련생을 모집한다.
올해 훈련기관은 전국 12개소로 청소년의 관심도와 선호도를 고려해 13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미래 유망산업인 영상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식품 기술(K-푸드테크)·식품 신생기업(푸드 스타트업)·식물 인테리어(플랜테리어)·산업계의료기술전문가 양성 과정을신설했다. 이 외에도 입체(3D) 프린터 기능사, 외식 조리사, 로봇 코딩교육 지도사 양성 등 다양한 과정이 개설돼 있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무료로 훈련을 받고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기관에 따라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숙사가 없는 경우 월 16만 원까지 교통비와 중식비가 제공되는데 출석률에 따라 차등 지급받게 된다.
또한 검정고시와 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원해 청소년의 학력 취득과 사회 진출을 돕고 기관별로 전담 배치된 상담사가 초기 적응과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한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곳이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훈련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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