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14일부터 투여

이윤지

| 2022-01-13 11:56:09

팍스로비드 복용으로 발생한 부작용 보고시 필요 사항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14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투여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먹는 치료제인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2만1천 명분을 충북 오창 유한양행 물류센터로 오후 5시 40분경 안전하게 수송할 예정이다.

화이자사 ‘팍스로비드’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의약품 전문유통업체 유한양행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280개소, 생활치료센터 89개소에 직접 공급한다.

이번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 환자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가 대상이다.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우선 순차적으로 투여하게 된다.

의료진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해 처방이력을 확인하고 투약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심평원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http//hcr.hiraor.kr)의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해당 약국의 재고상황을 파악하고 처방할 수 있다. ​

중대본 상황총괄단 임숙영 단장은 ”의료진은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투여대상에 대한 적극적 치료제 활용을 당부한다“며 ”환자들은 복용 중인 의약품과 질환을 의료전문가에게 알리고 팍스로비드 복용 시 환자 유의사항 준수하도록 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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