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자인-신수지, ‘노는언니 첫 팬미팅’ 기념....‘헤이 마마’ 댄스 도전

김현일

| 2021-12-28 09:11:50

노는언니2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노는언니2’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자인-신수지가 ‘노는언니 첫 팬미팅’을 기념해 화제의 중심, ‘헤이 마마’ 댄스에 도전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28일(오늘) 방송될 17회에서는 ‘노는언니’ 사상 최초로 열리는 팬미팅을 위해 난생처음 춤을 춰본 언니들의 ‘헤이 마마’ 댄스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노는언니2’는 약 1년 반 동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노는언니 첫 팬미팅’을 준비했고, 팬미팅은 약 3주간의 신청 기간 동안 2천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노는언니2’는 E채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언니들의 ‘헤이 마마’ 준비과정과 무대를 선공개했다.

특히 언니들은 많은 수의 팬들이 ‘노는언니 첫 팬미팅’에서 ‘헤이 마마’ 댄스를 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다는 말에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강철 체력 신수지마저 춤이 어렵다며 자신 없어 하고, “우리가 할 수 없어! 춤 절대 안 돼!”라며 박세리가 근심에 휩싸인 가운데 ‘헤이 마마’ 댄스 도전은 시작됐다.

운동만 하느라 춤을 춰본 적 없던 언니들은 ‘헤이 마마’ 안무의 높은 벽에 춤 연습도 웨이트 동작처럼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자인은 자꾸만 스 자세를 취하고, 언니들 사이 윰제로 통했던 한유미는 버터플라이 자세를, 박세리는 메치기 자세를 응용하며 뼛속까지 운동선수임을 드러낸 것. 언니들은 익숙지 않은 댄스에 몸이 따라주지 않자 단체 멘붕에 빠졌지만 바쁜 일정을 쪼개 틈틈이 연습을 이어갔고, 박세리는 함께 연습한 김자인, 신수지와 무한 연습에 돌입하며 선수촌 같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나이 사십 대 중반에 뭐 하는지 모르겠다”며 잠시 현타가 오기도 했던 박세리는 연습을 거듭하는 열정을 보였고, 정유인과 보충 연습에 들어간 한유미는 “할 수 있어”라는 정유인의 격려에 힘을 받아 연습을 이어갔다.

이후 팬미팅 날, 아침부터 메이크업 등으로 분주한 언니들 사이, 한유미는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급하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대기실로 복귀하며 무릎 부상 투혼을 선사했다. 많은 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첫 리허설부터 실수를 연발했던 언니들은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연습에 매진했고, 팬들 앞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더불어 ‘노는언니표’ 헤이 마마는 YGX 예리에게 배운 정유인의 프리즈와 박세리의 홀인원 퍼포먼스 등 언니들의 종목을 접목한 다양한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눈 호강을 안겼다.

제작진은 “‘노는언니 첫 팬미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헤이 마마’ 무대를 준비한 박세리-한유미-정유인-김자인-신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눈 호강을 안길 언니들의 ‘헤이 마마’ 무대는 물론 웃음을 선사할 토크와 게임까지 풍성한 재미를 엿볼 수 있을 ‘노는언니2’ 17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풀버전 다시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볼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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