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새 EP 오늘(7일) 정오 발매!
김현일
| 2021-12-07 09:43:51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안녕하신가영이 새로운 미니 앨범을 7일 정오 발매한다.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의 네 번째 EP ‘가장( )자리에서’가 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명인 ‘가장( )자리에서’는 안녕하신가영만의 위트가 돋보이는 제목으로, 내면의 가장자리에 있는 소외당한 감정 혹은 저마다의 가장 (어떠한)자리에서 느끼는 감정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다양한 의미를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안녕하신가영은 앨범 전반에 걸쳐 사람과 사랑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다정한 위로를 건네고 있다. 첫 번째 트랙 ‘사랑 없이는 안돼요’는 새로운 앨범 작업을 시작하며 노래를 만드는 이유가 사랑과 사람이라는 생각에 써내려갔으며, 두 번째 트랙인 ‘울 거라면 울어’는 쉽게 울지 못하는 우리들을 토닥이며 울어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인 ‘슬픔의 가운데에서’는 마음속 가장자리에서 슬픔의 가운데에 서 있는 스스로를 바라보며 혼자가 아님을, 잠시 쉬어가도 된다는 위안을 건네는 노래다. “슬픔의 가운데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기쁨의 가운데에서 너 외롭지 않기를/ 희미한 불빛 아래 선 널 이해할 수 있게/ 슬픔의 가운데에서 흔들리지 않기를”라는 시적인 가사들로 표현했다.
네 번째 트랙인 ‘괜찮아야 해요’는 반복적으로 나오는 ‘괜찮아야 해요, 괜찮아야만 해요’라는 가사로 힘든 상황에서도 괜찮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좋아하는 마음이 다치지 않게 영원이 아닌 사랑을 믿자는 내용의 다섯 번째 트랙 ‘마지막은 나지막하게’까지 사람과 사랑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어루만지고 있다.
안녕하신가영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는 이번 앨범 ‘가장( )자리에서’는 7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4일에는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동명의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안녕하신가영 신보 커버 이미지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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