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을 향한 이준호의 직진 행보 예감케 하는 현장 스틸 공개

김현일

| 2021-11-26 09:07:08

옷소매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극본 정해리/제작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영제 The Red Sleeve/이하 ‘옷소매’)이 오늘(26일) 5회를 방송한다. 이 가운데 ‘옷소매’ 측이 성덕임(이세영 분)을 향한 이산(이준호 분)의 직진 행보를 예감케 하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산과 덕임은 궁궐 한복판에서 조우한 모습.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덕임의 차림새다. 화사한 녹원삼을 몸에 두르고, 화려한 떠구지머리를 한 덕임의 고운 자태가 ‘달에서 온 선녀’ 항아님 그 자체. 이날이 덕임의 계례식 당일임을 짐작할 수 있어 흥미를 한층 높인다.

그런가 하면 덕임을 대하는 산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 많은 눈이 지켜보고 있는 궁궐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손목을 덥석 잡는가 하면 애틋한 손길로 덕임의 뺨을 쓰다듬고 있는 것. 나아가 북받치는 감정으로 덕임을 뜨겁게 응시하는 산의 눈빛, 이에 놀란 토끼 눈이 되어 있는 덕임의 얼굴이 교차해 보는 이의 가슴에 설렘을 안긴다. 동시에 덕임의 계례식 당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옷소매’ 5회를 향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오늘(26일) 밤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C ‘옷소매 붉은 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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