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댓글 안 돼요"..전북 전주 '인터넷윤리체험관' 개소
박미라
| 2021-11-18 12:09:40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전라북도 전주에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이 생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어린이창의체험관에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전북 인터넷윤리체험관'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국립부산과학관과 국립광주과학관, 2013년 한국잡월드, 2019년 국립중앙과학관, 지난해 서울시립과학관 5개 지역에 이은 6번째 체험관이다.
인터넷윤리체험관은 유아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인터넷윤리 놀이터이자 배움터다. 재미있는 게임과 체험을 통해 이용자가 건전한 인터넷윤리에 대해 생각하고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관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이하 아인세)’ 소개 영상을 통해 올바른 인터넷 사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이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체험해 인터넷윤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아인세 포토존에서는 건전한 인터넷 활용을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보편화됨에 따라 디지털 공간에서의 악성댓글, 언어폭력, 사이버 성폭력, 스토킹 등 각종 역기능이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전북인터넷윤리체험관 운영을 통해 전북에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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