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예방의 날'..커리어 멘토링 콘서트

이한별

| 2021-09-07 20:57:07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여성가족부는 7일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맞아 ‘일하는 여성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커리어 단계별로 발생하는 경력단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으로 2011년 LG아트센터 대표를 역임한 윤여순 코칭 전문가가 ‘당신도 리더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전 대표는 재직 여성에게 △자신의 강점에 기반한 자기개발, △네트워크 확장의 중요성 등 ‘나다운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전했다.

이어 온라인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재직 여성 7명의 경력개발·직장적응·소통·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배현미 롯데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 김지예 잡플래닛 운영이사, 박혜은 더스크린 편집장,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대표 4명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상담(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사전 제작돼 여가부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3회 송출된다.​

여가부는 '경력단절예방의 날'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전국 7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공모전과 응원·인증 이벤트, 상담부스 운영 및 온·오프라인 홍보 등 129건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이번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경력단절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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