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주변부터 시작해야”
정인수
| 2021-09-03 09:19:28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대전시는 지난 1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폭염 대응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전국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긴장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유례없는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까지 겹치며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더위와 위생에 취약한 쪽방촌,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건강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대전지역의 여러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물품후원과 성금기탁 등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이런 가운데 대전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소외받는 이들을 위해 앞장서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바로 (주)중앙메디칼 이재신 대표이사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극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후원 등 나눔·봉사활동으로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했다.
이에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이 대표는 장애인보호단체, 중도라이온스클럽 등의 활동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각지대해소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중 대전지역의 봉사명문 단체인 대전봉사체험교실 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사랑의 연탄봉사, 현충원 수호용사지킴이, 보훈가족 난방유·연탄지원, 국가유공가정 위문품, 반찬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이 대표는 소정의 교육과정과 자격검정을 거쳐 자원봉사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 대표는 “봉사는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며 “직접 사람들과 몸을 섞어가며 행동으로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 대표는 (사)대전광역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며 아마추어 축구팀 ‘위너스타’를 창설해 회장(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대전시 축구·체육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리고 프로선수가 되지못해 소득활동을 따로 가져야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주)중앙메디칼은 의료기기전문 유통업체로 마취, 수술과 관련된 특수부서 장비와 소모품을 종합병원에 직접납품하고 있다.
또 유통전문 업체로서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제조기술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아이템의 다양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20~30%의 성장을 보이며 충청지역 대전·세종 의료기기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이 대표는 의료기기 산업분야 정직신뢰·고객감동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공로로 제 12회 2021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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