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이화여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추가 지정
이지연
| 2021-08-31 12:35:12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단국대와 이화여대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추가 지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으로 두 대학교를 추가 지정하고 31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에이치호텔 세종시티에서 협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지정된 건국대, 광운대, 연세대 3곳을 포함해 총 5개 특성화대학원에 5년간 총 90억원이 지원된다.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연차별 통합허가 대상 사업장 확대, 올해 7월 통합허가 대행업 등록제 시행에 따른 산업공정 및 환경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지난해 선정된 3곳의 특성화대학원 운영 결과 총 63명이 통합환경관리 특성화과정을 수료했다. 각 대학은 환경, 화공, 금속·재료 등 관련 전공 융합과정 운영 및 산업계 공동실습(컨소시엄)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과정 중에는 통합허가 신청 필수 서류인 통합환경관리계획서 작성 실무, 배출영향분석 등 핵심 공통 교과와 함께 대학별 특성화 과정을 운영했다.
환경부는 올해 지원예산을 총 8억 원에서 내년에는 총 18억 원으로 늘려 매년 80명 이상의 통합환경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산업계의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생태계 구축하고 청년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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