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 가치 확산…국가안보 통한 사회 발전 기여

김애영

| 2021-07-30 10:08:43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정송학 중앙회장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병무청은 지난 2004년부터 3대(조부, 부·백·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한민국 병역명문가'로 선정하는 선양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6.25전쟁 발발에 따른 동족상잔의 비극을 간직한 분단국가란 특수 상황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예우를 갖추기 위해서다.

여기에 발맞춰 2012년 출범한 병무청 산하 (사)대한민국 병역명문가회(중앙회장 정송학)는 ‘병역명문가’의 위상 제고에 헌신하며,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독려해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병역의무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려왔다.

현재 병역명문가회에는 병무청에서 정식 인증 받은 총 7631가문(38,665명 : 2021년 6월30일 기준)이 등록돼 있으며, 회원들에겐 ▲병역명문가 증서·패 및 명문가증 교부 ▲병무청 정책자문위원 위촉 및 각종 행사 초청 ▲국공립·군부대 시설 이용료 면제/할인 ▲6월(호국보훈의 달) 모범 병역명문가 20가문 수훈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매년 ‘병역명문가 한마당축제’를 개최하고, 관련 세미나를 상시 열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물심양면 힘쓴다.

정송학 중앙회장은 “우리 회원들이야말로 국민 모두가 존경을 표해야하는 진정한 애국자라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애틋한 진심을 건넸다.

지금껏 6년째 병역명문가회를 이끌고 있는 정 중앙회장은 지난 민선4기(2006년~2010년) 서울 광진구청장을 역임한 인물로써 모범적인 구정운영을 통해 광진구민들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아왔다.

사회 초년생 시절 외국계 기업코리아제록스(주)(현 한국후지제록스(주))에 입사해 수도권 총괄이사, 후지제록스호남(주) 대표이사 사장을 거치며, 당시 공채입사 최초 임원 승진을 이뤄낸 입지전적인 성공스토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8년간 쌓아올린 기업 실무경영과 탁월한 리더십을 광진구 발전에 연료로 아낌없이 발휘한 그는 지역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언론종합평가 최우수평가, 행정안전부 주관 4년 연속 ‘청렴 우수구’ 지정을 견인하며 ‘일 잘하는 구청장’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임기 중 진행한 ‘우리구 재산찾기사업’은 잘못 설정된 부동산 등기를 바로 잡아 공시지가로 1천억원이 넘는 땅을 되찾은 일화로 유명하다. 여기엔 법학과 행정법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폭넓은 실무경험을 보유한 정 중앙회장의 활약이 컸다.

화려한 명예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및 세종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국민의힘 국민통합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약하며 공공사업 활성화와 국민 소통에 여전히 진정성을 빛낸다.

끝으로 정 중앙회장은 “병역명문가 지원사업이 법적 제도적으로 결실을 맺어 회원들의 자부심이 고취되기를 소망한다”며 “병역의무를 포함해 우리 사회 지도층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란 다짐을 되새겼다.

한편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정송학 중앙회장은 병역의무 명예 및 가치제고를 위한 정책대안 연구와 선양사업 지원에 헌신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병역 명문가문 위상강화를 도모하면서 국가안보·사회 건전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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