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안전’을 생각하는 영남 82.05km 고속도로

정명웅

| 2021-07-30 09:46:31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 정준택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백신예방접종 권고와 긴급생계자금·재난지원금·소상공인가계지원 등 다양한 부양책으로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체감되는 회복세는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힘든 여건에서도 ‘코로나19’위기를 돌파하기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숨은 일꾼들의 존재감은 빛을 발한다.

밀양지역에 위치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대표이사 정준택)가 사회적 책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지역우수인재양성을 위한 밀양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500만 원을 출연하는 등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기관과 시민들에게 ‘위기극복’숨은 일꾼으로 칭찬을 받고 있다.

이런 新대구부산고속도로(주)는 밀양지역사회의 공동체구성원으로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에 동참하기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167명에게 총 1억2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2017년부터는 우수한 지역인재양성 및 명문학교육성을 위해 매년 밀양시민장학재단에 1천500만 원씩 총 7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에 정준택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청소년들이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해 나중에 다시사회에 환원되는 귀한 사람이 돼주길 바라고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 1999년 12월에 설립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는 ‘내부고객안전 없이 외부고객안전 없다’란 정 대표의 책임감 있는 안전경영신념을 바탕으로 탁상경영이 아닌 현장관리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상생발전에 대들보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6년에 개통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는 대구시 동대구 나들목부터 김해시 대동 나들목까지 영남지역의 고속도로 82.05km구간으로 기존 경부고속도로 40km, 30분 단축되는 물류비용 절감효과로 국가경쟁력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정 대표는 “고객편의서비스에 한발 더 다가서기위해 2020년 12월부터 통행료를 대폭적으로 인하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긴급견인서비스와 청도휴게소의 농산물소비촉진·관광문화 조성과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 고속도로시설물의 안전관리 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고객만족을 넘어서 고객감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본사직원 30여명과 협력직원 300여명이 ‘사람의 안전을 생각하는 길’을 추구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없다. 졸리면 휴게소·쉼터에서 쉬는 것이 자신과 가족을 지키는 안전한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정 대표는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고속도로건설·시설물관리·교통안전문화조성 등 환경안전경영실천 및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1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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