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아웃(OUT) 무엇이 필요할까..국민의견 조사

이지연

| 2021-07-16 11:15:27

플라스틱 관련 민원 6년간 비교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생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국민권익위원회는 생활 플라스틱 저감과 관련한 국민의 불편사항을 살펴보고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달 30일까지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민 의견을 듣는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포장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1회용 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과 이산화탄소 배출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3년 5개월 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플라스틱’ 관련 민원은 1만 천여 건으로 이전 3년에 비해 약 2.3배 증가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1회용품 규제문의·신고, 무단투기·불법소각 단속 요구,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수거 관련 문의 및 불편 호소였다.

권익위는 이번 설문조사로 플라스틱 저감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청취하고 동시에 1만 천여 건의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탈(脫) 플라스틱 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국민의 불편과 요구사항을 세심히 살펴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필요 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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