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국 31개 수소충전소 충전요금 최대 20% 할인
정인수
| 2021-07-13 11:47:19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14일 전국 31개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차 충전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전국 31곳의 수소충전소에서 14일 하루동안 최대 20% 요금할인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2개 수소충전소 사업자와 함께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1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12개 수소충전소 사업자는 하이넷, 한국도로공사, 창원산업진흥원, 광신기계, GS동서울주유소, SK논현충전소, 대보유통, 고산통상,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이엠석유, 전북TP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 상업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의 약 45%(31곳)가 참여한다. 국회 수소충전소 등 29곳은 충전요금을 8,800원/kg → 7,000원/kg로 약 20%, 서울 강동 및 인천 남동 2곳은 8,800원/kg에서 7,800원/kg로 약 1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수소 충전소 정보는 환경부(www.me.go.kr), 한국자동차환경협회(www.aea.or.kr)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와 협력해 수소차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차에서 운영하는 전국 19개 시승센터에서는 사전 또는 당일 현장예약을 통해 수소차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대리점을 포함한 판매점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시승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2025년까지 수소차 누적 20만 대를 보급하고 전국에 수소충전소 45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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