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참여 지원 상담센터 개소

이선아

| 2021-07-12 00:47:26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참여 지원 상담센터’를 12일 개소한다.

복지부는 전통적 방식이 아닌 비교임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도 기업 당 약 4~6천 명의 참여자가 요구되고 다국가 임상을 실시해도 국내 임상참여자가 기업 당 1천 명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상담센터는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임상시험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임상시험 수행 경험이 있는 전문상담사 6인이 근무한다.

상담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표번호 1577-7858을 통한 전화상담, 대상자 방문 시 대면상담, 챗봇 상담 (https://www.covid19.koreaclinicaltrials.org)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은 백신주권 확보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반드시 완수해야할 과제다”며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임상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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