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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하 기념관)'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카드로 만드는 납북자 가족 이야기’를 진행한다.

기념관은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6·25전쟁 납북 사건과 평화·통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납북자 가족의 삶을 상상해 '납북자 스토리텔링 카드'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토대로 6·​25전쟁의 의미와 평화·​통일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교육은 학교와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든 동영상을 통해 진행되고 기념관 누리집(www.abductions625.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납북자 스토리텔링 카드, 활동지 등 교구재를 미리 발송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단체 등은 기념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에 전자우편(ebbni2000@unikorea.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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