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입설명회 개최
이한별
| 2021-04-23 12:42:05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22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4월 말부터 10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입시설명회는 온·오프라인에서 총 29회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부산, 경기, 전남 등 지역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통해 2022년 대입 전형의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대학 유형별(4년제 대학, 전문대학) 입시전략과 대학별 입시전형의 특징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도 교육청 협조로 학교 진학 담당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해 강연과 상담을 지원하고 지역 내 대학도 참여해 대학 소개 등 유익한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누리집(www.kdream.or.kr)에서 거주지역의 입시설명회 운영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사전접수가 필요하다.
한편, 꿈드림센터를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 중 대학에 진학한 인원은 2018년 771명, 2019년 1,004명, 2020년 1,50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는 전국 220개 꿈드림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하는 스마트 교실과 학습상담(멘토링),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웠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4개 대학에 ’청소년생활기록부‘를 도입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강릉원주대, 서울과학기술대, 차의과학대, 한림대, 한경대 5개 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가부 최성유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학진학에 유용한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