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류현경-염혜란, ‘아이’서 열창한 ‘바나나차차’ 화제
김정훈
| 2021-02-22 08:43:48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영화 <아이>가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이 함께한 ‘바나나차차’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나나차차’는 중독성 있는 노래와 안무로 초등학생과 영유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이다. 영화의 후반부에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뽀로로’ 주제곡인 모모랜드의 ‘바나나차차’를 세 배우가 열창한 것.
촬영을 위해 곡을 처음 들어봤다고 밝힌 ‘영채’ 역의 류현경은 노래는 물론 율동도 외우고 맹연습을 했다며, ‘바나나차차’가 새로운 애창곡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혁’이 역할을 맡은 아이도 촬영장에서 이 노래를 직접 불러주면 좋아했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끈다. 노래 부르는 장면을 찍을 당시, ‘미자’ 역의 염혜란이 자연스럽게 노래의 템포를 높여 그 상황에 오롯이 캐릭터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극 중 ‘아영’ 역을 맡은 김향기는 빨라진 템포에 맞춰서 노래하는 게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아이>는 개봉 2주차에도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 이 시대에 필요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하며 뜨거운 입소문 흥행을 지속할 전망이다.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세 배우의 ‘바나나차차’ 열창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아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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