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 실천, 목포시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 앞장서
박지영
| 2021-01-29 09:35:45
[시사투데이 박지영 기자] 봉사와 나눔의 손길이 하나 둘씩 모여 ‘더 나은 미래, 더욱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간다. 바로 그 점을 강조하며, 국제로타리 3710지구 목포청호로타리클럽 서창호 회장이 ‘초아(超我)의 봉사정신’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건양 서창호 회장은 올해로 16년차의 로타리안이다. 건축을 전공하고 관련업계에 종사하며, 2005년부터 목포청호로타리클럽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현재는 건축·토목공사 전문업체인 ‘건양건설’을 종합건설사로 키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사업적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직접 찾아가고,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실천’에 열성적이다.
서 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며 “이웃사랑과 나눔의 온정으로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런 그는 지난해 7월 목포청호로타리클럽(이하 목포청호RC)의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2020-21년도 첫 주회시간에 ‘역대회장단과 신입회원 세족식’을 가졌다. 로타리클럽에서 세족식 거행은 처음이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실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1985년 창립 이래 36년간 쌓아온 목포청호RC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결의도 다졌다. 또한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힘들고 지친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에 주력해왔다.
실제로 목포청호RC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곡성·담양·목포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배식봉사) 및 성금 기탁 ▲무안군 일로읍 ‘사회복지법인 소전원’ 집수리 봉사(3710지구 12지역 협의회 합동봉사) ▲신안군 안좌면 반월도 의료·이용 봉사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11월 실시한 ‘신안 반월도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비뇨기과·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이 동참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40여 명)의 건강을 보살폈다.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낙도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의료봉사’로서 지역사회의 호평도 받았다.
아울러 목포청호RC는 ‘신입회원 연수 및 지식세미나 개최’ 등으로 회원들의 친목·화합 증진과 봉사정신 함양을 도모했다. 해마다 시행하는 ‘사랑 나눔 연탄봉사·김장봉사·집수리봉사’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게다가 서 회장은 올해 6월 말까지 임기를 마친 후, ‘국제로타리 3710지구 12지역(목포) 7개 클럽의 대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22년도 3710지구 12지역 총재지역대표(부총재 임무)’를 권유받았다.
서창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 초아의 봉사 실천, 기부·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주어진 역할과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란 앞으로의 각오도 내비쳤다.
한편, 목포청호로타리클럽 서창호 회장은 ‘초아(超我)의 봉사’ 실천과 나눔·기부 문화 확산에 헌신하고, 소외계층 복리증대 및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하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무이행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