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보건소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개시

이한별

| 2020-10-30 10:14:38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가 24개 보건소에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2일부터 어르신이 보건소를 통해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스스로 건강관리가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소에서 직접 가정에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에 한계가 있는 상황.

기존 보건소 건강관리서비스는 주로 보건소 직원과 어르신이 직접 만나 건강상태 확인, 문진 등을 수행하는 대면 위주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불필요한 방문 횟수를 줄이고 건강측정기기, 스마트폰 등을 통해 보건소와 건강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화에 중점을 두었다.

복지부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은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직접 활용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보건소는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시스템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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