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늘막’ 개발과 교통안전시스템 구축해 나가
이한별
| 2020-10-30 09:53:44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국가발전전략으로 ‘한국판 뉴딜’ 정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올해 7월 발표한 ‘디지털’과 ‘그린’의 양대 축에 ‘지역균형 뉴딜’이 최근 더해졌다.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고, ‘스마트 시티’ 건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2일 ‘한국판 뉴딜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 국가 건설’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바로 그 점에서 ‘스마트 시티 기반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주)이상기술’이 출시한 ‘IoT·ICT 스마트 그늘막’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충북 청주의 이상기술(대표 김성태, http://leesangtech.kr/)은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으로 재난대비와 안전을 위한 공공시설물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 그늘막 특허증, 디자인등록증 ▲시선 유도등 특허증 ▲중소기업 확인서, 직접생산 확인증명서, 벤처기업 확인서 ▲ISO9001·14001(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등의 지적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민의 웰빙 라이프 실현과 미래로 도약하는 스마트시티 지자체를 위한 지능형 그늘막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IoT, ICT가 적용된 APP(앱) 작동 방식의 자동 그늘막’이며 사이즈 및 기능에 따라 ‘LS-A1(기본형), A2(모니터), A3(소형), D1(막 추가), D2(모니터 추가) 모델’ 등으로 나뉜다.
김성태 대표는 “기와, 거북선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적 정서와 얼, 개성 등을 스마트 그늘막의 디자인에 담았다”며 “모델 시리즈별로 설치 장소와 목적에 맞춰 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상기술의 ‘스마트 그늘막’은 ▲실시간 기상정보 반영, 자동 동작 ▲태양광 이용, 전원 공급(CIGS 박막형 태양광 패널 적용) ▲감지 센서로 계절·지역별 맞춤형 세팅(감지 센서 - 자외선 지수, 온도, 풍속 분석) ▲IoT, ICT 기반 APP 운영 등의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청주 2곳과 울산 1곳에 설치됐고, 다수의 지자체와 납품계약을 체결 및 협의 중이다.
또한 개발이 완료된 ‘스마트 그늘막 APP’도 11월(다음달) 초,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앱은 그늘막의 정상작동 여부, 체크 사항 등 관리 정보를 파악이 가능하다고 한다. 스마트 그늘막의 IoT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전송받는 방식이다. 그리고 운영체제는 ‘총괄 관리자(이상기술), 메인 관리자(지자체), 부 관리자(구역별)’로 조직된다. 여기에 관리자 전용 게시판을 운영하며 ‘제품 관리의 전반적 정보 업로드(전문성과 편의성 제공)’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태 대표는 “스마트 그늘막과 연계한 재난재해 정보 전달, 지역 관광지 홍보, 어린이용 챗봇 기능 등으로 공공시설물의 활용도와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출시할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과도 연동시켜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을 공급함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간근본의 세상과 혁신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전한 도로문화 정착’ 등을 위해 ‘스마트 시티 기반 제품 개발·생산’에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사업화,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이상기술 김성태 대표이사는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그늘막’의 개발과 보급에 헌신하고,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및 공공성 강화를 도모하며,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화 사업모델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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