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생각하는 미래교육은 어떤 모습?

이선아

| 2020-10-28 12:26:59

토론 참가 학생 총 1천명 모집 공고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교육부는 미래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미래교육 정책 토론(대화)’에 참가할 중·고교생, 대학생 등 1천 명을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정책 토론(대화)는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부와의 정책 토론(대화)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9일부터 온라인 신청 사이트(https://naver.me/5EfIVTa5)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교육부는 심사를 거쳐 학생들에게 참가 가능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학생과의 정책 토론은 미래형 교육과정, 새로운 교원제도, 고등 직업교육 내실화 등 10대 정책과제별로 10여 명씩 모둠을 구성해 다음달 16일부터 29일사이에 소그룹 토론회 방식으로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각 모둠 토론에는 교육부 직원들이 참여해 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모둠별 토론 결과를 검토해 주요 의견 제출 학생에게 대면 회의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문희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활성화 된 비대면 온라인 회의 기술을 활용해 교육부가 처음 전국의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며 “학생들이 미래교육에 대한 대화에 적극 참여해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가는 민주시민 교육의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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