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서 AI 바이러스 검출

이용운

| 2020-10-28 12:18:01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용운 기자]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청미천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리원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H5N8형 검출지점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즉시 통보해 신속히 방역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원 측은 “이번에 검출된 H5N8형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