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객실·야영시설 제한적 운영

이윤지

| 2020-10-13 09:59:19

코로나19 예방수칙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전국 39개소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을 재개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운영을 재개하는 자연휴양림은 유명산, 산음, 중미산 등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이다. 용대, 통고산, 미천골 3개 자연휴양림은 수해 복구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버스 등을 이용한 단체 이용은 불가능하다. 즉 가족 단위로 입장할 수 있다.

10월과 11월 이용예약은 주중·주말·우선예약(장애인, 실버전용, 다자녀, 복지바우처) 모두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12월부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중 이용예약은 선착순으로, 주말과 우선예약 이용예약은 추첨제로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 19의 확산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 집, 연립동, 야영데크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 연립동과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코로나 19 대응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숲속의 집과 연립동을 우선적으로 개방하고 야영장은 한 칸씩 띄워 운영할 예정이다. 자연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 핵심방역수칙 준수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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