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풍문고 매장도 청소년증 제시하면 10% 할인

이한별

| 2020-10-04 12:42:30

청소년증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10월부터 청소년증을 소지하고 있는 청소년은 전국 영풍문고 매장에서도 도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41개 영풍문고 매장에서 도서를 구입하고 청소년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교보문고와 핫트랙스 매장에서 도서, 문구, 음반 등을 구입할 때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청소년증은 만 9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발급되는 ‘공적신분증’으로 2017년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이후 한 해 평균 약 17만 명의 청소년이 발급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유효 청소년증은 57만1,395건이다.

청소년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자격증, 외국어능력시험 등 각종 시험장이나 병원 등에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지하철 20~40%, 자연휴양림 40%, 공연장(자제기획 공연) 30~50%, 영화관 2천원 내외 등 대중교통과 각종 문화·여가시설 이용 시 청소년 우대(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심민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이면 누구나 청소년증을 발급받아 적극 활용하도록 청소년증 인지도를 높이고 민간협력을 통해 유용한 혜택을 제공해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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