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교원 1,840명 원격 수업 역량 강화
이한별
| 2020-08-21 10:26:35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교원들의 미래형 수업·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1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합동으로 발표한 ‘교육안전망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올해 2학기 원격수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1,840명 내외 규모로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전국에서 원격수업을 실시함에 따라 이를 처음 접하는 교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1단계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미래형 수업 기법과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교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 교육 경험, 전문성 등을 고려해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 과정은 수업도구 사용 실습, 수업사례 체험, 수업디자인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수업기법 체험 외에 수업디자인 사례 공유와 상호 피드백을 포함해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하고 싶은 교사들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종합교육연수원 누리집(lms.kofac.re.kr)에 먼저 가입을 한 후 별도의 수강신청 누리집에서 21일부터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강좌를 수료하면 직무 연수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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