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3만원으로 풍수해보험 가입해요
이윤재
| 2020-08-19 10:42:00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이번 기록적인 폭우에 보험사에 접수된 풍수해보험 가입자의 피해 신고가 863건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호우 등이 발생해 주택이나 시설이 파손 또는 침수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보험으로 보험료의 절반을 정부가 보조하고 민간보험사가 판매하는 보험이다.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인한 파손과 침수 등을 보상한다.
본격적인 호우가 시작된 7월 이후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보험사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8월 13일 기준 863건으로 추산 보험금 35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장 조건에 따라 보험료에 차이는 있지만 1년에 한 번 3만 원정도의 금액으로 주택과 상가 재고자산을 각각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문의는 자치단체 재난관리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5개보험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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