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방치된 미개발 온천 21개소 개발 착수
정인수
| 2020-08-13 10:42:08
행안부, 전국 71개소 장기 미개발 온천 일제 정비
행안부 이미지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올해 연말까지 온천 신고수리 이후 20년 간 방치된 전국 71개소 장기 미개발 온천에 대한 일제 정비가 시작된다.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는 장기 미개발 온천 71개소 중 50개소(약 70%)는 신고수리 취소, 지구지정을 해제하고 온천 개발로 인한 경제성이 있는 21개소(약 30%)는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간 개발이 중단된 온천으로 인해 지하수 개발 제한, 토지 이용 용도 제한, 환경 훼손 등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 간 신고수리 취소나 지구해제를 받은 미개발 온천은 총 23개소다. 현재 20년 이상 개발되지 않은 온천은 전체 458개소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30도 이하의 저온 온천이 약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북 17개, 경기 9개, 강원 8개, 충북·충남·경남 각 7개, 전북 6개 등으로 장기 미개발 온천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승우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해외로 나가는 온천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어 국내 온천을 되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장기간 개발중단한 온천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온천 개발을 촉진해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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