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여 과학 원격수업 노하우 함께 공유
이지연
sg | 2020-07-17 14:02:34
'학생 참여형 과학 원격수업 혁신 토론회' 개최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교육부는 17일 실험과 탐구 등 학생 참여형 과학 원격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실험, 토론 등 탐구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교육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현장과 함께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사전 신청한 과학교원 150여 명이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경북 선산처, 진주동중, 경화여고에서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혼합수업, 원격도구를 활용한 토론수업, 쌍방향 원격수업 등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과학교원들은 원격수업 환경에 대비한 탐구활동 중심의 과학수업을 위해 그동안 학생참여형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실험·탐구 활동이 중요한 과학수업의 특성을 살려 2017년부터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를 운영해 과학수업 혁신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해 왔다.
또한 자기주도적 과학학습을 지원하는 웹 기반 과학탐구 프로그램, 동료 간 협력 활동을 위한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 등 비대면 과학실험과 모둠 활동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수업 환경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현장의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과학 원격수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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