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방치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해 드려요

이윤재

| 2020-07-14 10:45:35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도심 내 방치돼 보행자 통행안전과 도시미관을 해치던 공사 중단 건축물이 새롭게 태어난다.

국토교통부는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14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6차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사업은 각 지자체에서 8월 14일까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5인 이내의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익성과 사업연계성 등을 거쳐 9월말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경우 도시재생사업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방치건축물 정비사업과 연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가점도 부여된다.

올해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방치건축물 3곳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되면 공사비 보조, 융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방치 건축물 정비사업은 국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지자체가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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