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혐오 이슈, 경찰 내 성분리 관행…젠더 감수성 높여야"…경찰대 세미나

김애영

| 2020-07-02 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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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경찰 내 성평등 문제를 논의하는 학술 세미나가 2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여성 경찰에 대한 혐오이슈와 치안 정책에서의 젠더 감수성 문제 등에 관한 토론이 2일 이뤄졌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경찰청 교육장에서 경찰대학과 경찰 젠더연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경찰 조직 내 젠더 차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는 경찰과 학계, 언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상에서의 여경혐오 실태, 몰젠더적 치안 정책과 여성 경찰의 지위, 조직 내 성분리 관행 등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찰 내 젠더 차별이 있고 성평등 실현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더 많은 여성 경찰관이 더 많은 일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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