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로 만든 간편식품 해외 편의점 판매 추진
이용운
| 2020-06-10 13:17:10
[시사투데이 이용운 기자]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 수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을 개발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올해 넙치를 활용한 어묵전병부터 가정에서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고등어조림, 참게가리장국 등 총 9종의 신규 제품을 개발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간편식품 시장 공략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6월부터 해외 간편식품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간편식품이 주로 유통되는 해외 현지 편의점과 연계한 마케팅도 추진한다.
중국, 대만, 베트남 등 5개 국가 148개의 편의점에 케이피시(K·FISH) 인증을 받은 우수 한국 수산식품 입점과 시식 마케팅을 추진한다. K·FISH 홍보모델인 배우 윤시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간편식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우리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간편식품을 개발하고 해외 현지 편의점과 연계한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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