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실시
이윤재
| 2020-06-02 10:03:08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여름 성수기인 7월 15일∼8월 24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받는다.
추첨 신청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17일 오전 10시다. 당첨자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사용료를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경우 해당 당첨이 취소된다.
'숲나들e' 누리집에 가입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인당 객실 또는 야영시설 1회에 한해 최대 2박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은 1박 2일만 신청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으로 성수기 추첨에 당첨돼도 이후 지역사회 확산 상황에 따라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강화된 방역 조치로 인해 수도권 지역 국립자연휴양림인 유명산, 산음, 중미산, 운악산, 아세안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중단 기간은 5월 29일∼6월 14일까지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중단되는 휴양림과 기간은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늘어날 수 있으므로 휴양림 이용객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성수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추첨제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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