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투출기관 최연소 이사 탄생…28세 문유진 이사

김애영

| 2020-05-27 18:03:14

문유진 서울시복지재단 이사 사진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에 90년대생 최연소 여성 이사(비상임)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이사(비상임)에 문유진(28)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와 장재구(52) 중앙사회복지관 관장을 28일자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5월27일까지 3년간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이사(비상임)는 재단 정관과 규정에 의거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됐다.

문 이사는 2014년 11월부터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를 맡아 복지, 인권, 청년 정책 관련 이슈에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그는 2018년 2월부터 서울시가 조성한 청년활력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의 센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문 이사는 현재 만 28세로 서울시 전체 투자출연기관 중 최연소 임원(비상임이사)으로 선임됐다.

문 이사는 "지금까지 청년의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고 대안을 모색해왔다"며 "활동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서울복지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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