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확진자 1명 부천 ‘메리트나이트’에..방문자 검사 요망
홍선화
| 2020-05-18 14:46:16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18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5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5명 중 해외유입은 10명, 지역사회 발생은 5명이다. 지역사회 발생 5명은 클럽 집단발생 관련 2명, 충북 지역 사례 2명, 확진자 접촉 1명이다. 충북 지역 사례 2명은 자매 사이로 동생이 선행 확진자로 추정되며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클럽 관련 2명은 클럽 방문자 1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으로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170명이 됐다. 지역별는 서울 93명, 경기 33명, 인천 25명 등이다.
특히 중대본은 클럽 방문 확진자 1명이 감염력이 있는 기간에 부천 지역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이 확인됨에 따라 9일 오후 11시 48분부터 10일 자정 34분 사이 부천 소재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한 경우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중대본은 자가격리 대상자의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도 14일간의 잠복기 동안 발병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격리를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닌 경우도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증상 발생 시 즉시 재검사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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