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가동
이선아
| 2020-05-18 14:21:15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가 가동한다.
산림청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 동안 전국의 산사태 예방과 대응 활동을 총괄하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을 알리기 위해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먼저 올해 4월 발생한 울주, 안동, 고성 산불피해지에 대한 조치로 지난 5일부터 실시된 ‘산림피해지 1차 현장 조사’, ‘2차 합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토양유실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처와 응급복구를 추진한다.
또한 국립수목원, 자연휴양림관리소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과 산사태취약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호 청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큰 피해와 함께 찾아오는 자연 재난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예방⸱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여름철 산사태 주의⸱경보나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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