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국립자연휴양림 일부 객실·야영시설 운영 재개

이한별

| 2020-05-07 11:40:25

대전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모습입니다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이 13일부터 일부 운영을 재개한다.

산림청 국립자원휴양림관리소는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 집과 연립동, 야영시설 절반이다.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해 공지할 계획이다.

이용 예정시기가 5월인 경우 11일 오전 9시부터 주중⸱주말 예약을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아울러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과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방역지침과 거리두기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는 경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제희 정보예약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사회적 피로를 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해소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