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데이터 사용 부담 없이 이용 교육부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지난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에 맞춰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교과), EBS 등의 교육사이트는 데이터 걱정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장애학생을 위해 ‘에듀에이블(www.nise.go.kr)’과 ‘위두랑(rang.edunet.net)’ 사이트에 대해서도 데이터 무료 접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듀에이블'은 장애학생들과 특수교육 종사자들을 위한 특수교육 전문 포털사이트다.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의 장애영역별로 다양한 수준의 학습을 지원한다.

'위두랑'은 교사가 온라인 학급을 개설해 학생들과 학습자료 공유, 토의토론, 프로젝트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학교⸱학급 전용 커뮤니티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은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활용해 데이터 사용량이나 요금 등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 측은 “이번 조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요청에 따라 과기부와 SKT, KT, LGU+ 3개 통신사가 적극 협조해 가능하게 됐다”며 “원격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취약계층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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