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라디오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총 21편 제작 지원
박미라
| 2020-04-01 12:10:00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공동체라디오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총 21편의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지원되는 ‘공동체라디오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은 마포, 관악, 성남, 광주, 성서, 금강, 영주 7개 공동체라디오방송사가 기획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안)을 심사해 지원한다. 공익적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공익주제와 자유주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공익주제는 ‘성평등 문화 확산 청소년 프로젝트’,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미디어' 등 17편이, 자유주제는 '할매 셰프', ‘와이드 영주’ 등 4편이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한 ‘재난 이후 재난을 말한다’와 기후위기, 양성평등 등 시사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다문화 가정 여성, 이주민, 학교 밖 청소년, 노년층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담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공동체라디오방송의 공익성을 높였다.
방통위는 내실 있는 제작 지원을 위해 연 2회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평가결과는 차후 제작지원 프로그램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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