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지원 사업 신청기한 2~3주 내외 연기
이윤재
| 2020-02-27 12:01:56
4월 이후 접수 예정 사업 감염병 확산 상황 따라 조치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교육부는 2월 말~3월 중 신청 마감 예정인 대학 지원 사업의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유학생 관리가 본격화 되는 등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대학 현장의 어려움이 확대됨에 따른 조치다.
2월 말~3월 중 접수 마감 예정인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을 2~3주 내외 연장해 개강 이후로 늦춰 대학의 사업 준비 어려움을 완화하기로 했다. 4월 이후 추진 예정인 사업도 추후 감염병 확산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다.
김규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유학생 관리에 따른 대학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학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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