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개소
정유진
| 2019-12-19 14:55:40
[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경남 밀양시 상남면에 생물자원 대량증식 전문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9일 오후 2시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 개소식을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총면적 1,861m2, 지상 2층 규모로 인공광원(발광다이오드, LED) 수경재배실, 조직배양실, 육묘실, 미생물증식연구실 등 다양한 대량증식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공광원 수경재배는 토양 대신에 물이나 배지에 식물생육에 필요한 무기 양분을 녹인 배양액을 공급하면서 인공광원으로 식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는 식물, 미생물, 곤충 등 자생생물 전반에 대한 기초 증식연구와 지역사회 연계 시범재배지 운영, 산학연 기술지원 등 대량증식 연구를 전담한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생물자원증식연구센터의 개소로 대량증식 연구의 산학연 운영체제 구축과 자생생물 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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