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한국영화, 사라진 여성을 찾아라' 토론회 16일 개최
김애영
| 2019-12-12 18:35:37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영화 속 여성의 주체성 회복을 주제로 한 '한국영화, 사라진 여성을 찾아라' 토론회가 16일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은혜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국영화산업의 성평등 과제와 정책적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년 간 한국영화 제작현장에서 발생한 여성에 대한 차별적 상황을 주요 영화 제작 참여자들에 대한 성비 분석을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아울러 영화 속에서 여성의 주체성과 성평등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벡델테스트'와 '마코 모리 테스트'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한국 상업영화 속 성별 묘사의 편향성을 점검한다.
김선아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혜영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성평등소위원회 위원이 '데이터로 본 한국영화 성평등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병주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상업 영화 내 성별 묘사의 편향성 분석'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토론자로는 박현진 영화감독, 조민경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과장, 이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 사무관이 나선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정은혜 의원은 "한국 영화 산업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발전됐지만 영화 속 여성의 성별 묘사와 역할은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한국 영화가 여성과 남성의 성균형 및 성평등적 요소에서 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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