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취약 2천가구 주거공간 단열개선 지원

이윤재

| 2019-12-05 15:17:37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충남, 전북 등 11개 시도의 한파에 취약한 2천가구에게 안전한 겨울나기가 지원된다.

환경부는 5일부터 31일까지 한파 영향에 취약한 2천가구를 대상으로 단열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이마트가 후원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한파대응 행동요령은 ▲ 목도리, 내복 등 방한용품을 활용하기 ▲ 무리한 신체 운동 피하기 ▲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 환기 및 외출할 땐 전열기구 끄기 ▲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 주변 사람 건강 살피기 등이다.

또한 해당가구의 단열환경 개선과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에 도움을 주는 물품도 지원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서비스 확대’도 추진한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한파, 폭염 등 기후변화로 인한 혹독한 날씨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기후변화 적응의 관점에서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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