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국제교류활동 통해 서로의 역사 문화 이해해요!
이한별
| 2019-12-04 13:27:12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에이더블유(AW)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참가자, 해외자원봉사단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2019년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종합결과보고회'를 연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국가 간 협약을 바탕으로 상대 국가에 청소년을 파견하는 교류활동을 포함해 국제회의·행사파견단, 해외자원봉사단 등 한 해 동안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국제교류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을 나눈다.
앞서 국가 간 청소년교류의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지난 6월 25일~7월 4일 파견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의 우이대학교(UI, University of Indonesia)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청소년정책을 직접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나누며 우정을 다졌다.
한·중 청소년교류 대표단은 지난 9월 2일 중국의 북경어언대학교에서 중국 대학생들과 민간외교토론회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 발전을 위한 청소년 역할에 대해 토의하며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5일~23일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몽골에서 스스로 기획한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알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세계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국립외교원 주임강사 댄튼 포드(Danton Ford)는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특강에서 ‘더불어 사는 삶, 세계시민의 중요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한편,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은 국가 간 교류를 통해 상대국가와 협력을 다지고 미래사회 주인공인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매년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http://youth.go.kr/iye)에서 공모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장석준 여가부 청소년활동진흥과장은 “오늘날의 세계는 국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하나가 되어가고 있어 이제 우리 청소년들은 ‘세계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다양한 경험을 나눈 청소년들이 앞으로 더 큰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치며 지구촌 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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