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시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으로 GO(고)'
이한별
| 2019-09-06 10:46:3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행정안전부는 기상청과 함께 지진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일 서울역에서 ‘지진 안전 캠페인’을 개최한다.
1978년 지진 관측 이후 가장 큰 규모 5.8의 지진이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것을 계기로 정부는 매년 ‘지진 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진 행동요령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탁자 밑으로 Go, 계단으로 Go, 야외 넓은 곳으로 Go’ 라는 표어를 설정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지진안전 UCC 공모전’ 수상작과 ‘지진 행동요령 공익광고’ 영상이 상영된다. 지진 재난 사진과 대피요령 웹툰 작품도 전시된다.
또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지진 상식 맞추기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계조 행안전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발생하며 땅이 흔들리거나 건물이 흔들리는 현상 등이 동반되기 때문에 평소부터 지진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진이 감지되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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