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상담전화 365일 24시간 운영..임신출산갈등상담 지원

이한별

| 2019-09-05 12:11:09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앞으로 양육비 이행상담, 한부모 상담, 임신출산갈등 등에 대한 고민을 가족상담전화에서도 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평일에 낮 시간대에 운영하던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9일부터 365일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한부모가족상담, 양육비이행상담 위주로 운영하던 가족상담 전화에 임신출산갈등상담 기능을 추가한다.

새로 제공되는 임신출산갈등상담서비스는 임신부터 출산, 자녀양육에 이르는 단계별 통합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예상하지 못한 임신,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모와 가족에게 전화상담원이 초기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심층상담이 필요할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22개소)를 통한 전문상담사(44명)와 연계해 입양기관, 청소년쉼터, 폭력피해여성기관 등과의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 “가족상담전화 기능이 확대돼 출산 후 자녀양육부터 그동안 이루어지지 못했던 임신부터 출산까지 위기·갈등상황에 대한 상담, 정보제공 등의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위기갈등 상황에 직면하는 많은 여성과 가족들이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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