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임금체불 방지…대전시 발주공사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
이윤재
| 2019-08-28 12:17:22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대전광역시에서 발주하는 건설사업장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도입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대전시, ㈜하나은행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 퇴직공제제도 누락 방지, 안전관리 강화 등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함께 도입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로는 서울, 부산, 경기 다음으로 4번째 체결이다. 대전시는 내년 추정금액 50억 이상 건설현장에 도입해 운영 할 예정이다.
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대전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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