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경미용대회' 참가한 한국선수단, 프리스타일 종목 '상 휩쓸어'

박미라

| 2019-07-15 18:40:00

2019 동경미용대회 참가한 한국선수단과 이외숙 기술지도교수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오토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동경미용대회'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6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경미용대회는 일본을 비롯 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도 문호를 개방한 이래로 대해 규모가 더욱 성장하며 국제미용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컷&스타일링'의 프리스타일 종목은 외국인 종목으로 한국의 경우 2017년 부터 출전, 지난해 금상과 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승, 준우승, 3위, 4위, 5위까지 휩쓸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숙 호산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향장학박사) 기술지도 아래 15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서울의 엘가헤어 이수연 원장, 여유로움헤어 송인영 원장, 리안헤어 신림역점 권수진 이사. 대구의 세리 전현정 원장, 헤어민 이상민 원장, 이정숙헤어 이정숙 원장, 호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김명선, 호산대학교 뷰티디자인과 정다움. 구미의 루아&헤어스토어 양서정 원장, 포항의 헤어살롱 은정 이은정 원장. 안동의 보미헤어 심경남 원장. 부산의 바이올렛 헤어 이은수 원장, 더헤어 양경화 원장, 도은헤어 임삼례 원장, 띠앗머리 한기영 원장이 한국 뷰티산업의 위상을 곤고히 하는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안동보미헤어 심경남 원장과 작품

▲(위 왼쪽부터 차례로) 준우승 대구 세리헤어샵 전현정 원장과 작품, 3위 서울 리안헤어 신림역점 권수진 이사와 작품, 4위 포항 헤어샬롱 이은정 원장과 작품, 5위 부산 더헤어 양경화 원장과 작품

여기에 안동보미헤어 심경남 원장이 '우승', 대구 세리헤어샵 전현정 원장 '준우승', '서울 리안헤어 신림역점 권수진 이사 '3위', 포항 헤어샬롱은정 이은정 원장 '4위', 부산 더헤어 양경화 원장 '5위'의 영광이 더해져 한국 미용의 기술 선진화를 입증했다.

더욱이 대회 관계자가 "이외숙 사단의 한국미용 진면목을 확실히 보여준 대회였다"며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외숙 교수는 "한작품 한작품 공들인 것도 있지만 상 전부를 가져왔을 때 뿌듯함 보다는 우리의 한계는 무한대라는 생각을 했다"며 "K뷰티의 진면목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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