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하나로 통합..공모전 개최
김애영
| 2019-07-02 10:00:46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현재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돼 있는 내일배움카드가 통합 개편됨에 따라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기존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와 재직자로 분리해서 운영돼 직장 이동이 잦고 고용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는 현재 노동시장의 여건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내년 1월 1일부터는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하지 않고 내일배움카드를 통합해 시행할 계획이다.
연간 200만 원인 훈련비 한도를 300~500만 원까지 올리고 사용 기간도 1년에서 5년으로, 자영업자와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도 직업훈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보완도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월 23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1점)에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1점)에는 50만 원, 장려상(3점)에는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격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온라인(www.moelcontest.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1인당 최대 2점) 새로운 이름과 함께 500자 이내로 관련 설명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